2010년 5월 2일 일요일

어카운팅, 어카운턴트


어카운팅에 대한 열정이 날이 갈수록 새록 새록 커져간다.

정말 재밌다.

수업을 들으며 인간이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지식을 쌓는 것은 차치하고서 라도

엄청난 그룹 프로젝트를 해가면서 단체로 일을 해나가는 요령을 깨닫고 인내심을 키우는 건 물론이요

생각하기 귀찮아 근래까지 공부를 하며 생각을 하고 이해를 하려하지 않고 이해가 안된다 싶으면

수학이라도 무조건 외워버리던 나쁜 습관..정말 나쁜 습관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다.

생각해보니 이런 나쁜 습관을 학생 생활 근 6+3+3+3... 15년?; 만에 깨닫고 바꾸려 노력한다니...참..

안타깝고 한심하지만 지금이라도 생각 하는 법을 배우려 하니 잘된 거 같긴 하다.

흥미롭지만 뭔가 항상 수박 겉껍질 핥는 소리만 하는 것 같은, 이론 중심의 경제학을 배우며

실용적인 회계로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이과쪽 공부에는 절대로 비할 수 없는 난이도 이겠지만, 그만큼, 적당한 난이도로 두뇌를 challenge한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고 몇시간을 공부하고 생각하고.. 숙제를 해도 지겹지가 않다는 사실에 너무 기쁘다. :)

이제 남은 것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건데... 기회, 기회가 필요하다.

지금의 열정에 불을 붙일 수 있는 기회..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지혜와 용기,

정말 절실하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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